갑각류 생태계 구축입니다.









개미도 있었는데 땅에 물이 많아 못 견디더군요. 그래서 좌측에 작은 수조에 새로 땅부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기본적으로 좌측의 땅부에는 몇몇 식물과 앤트박스, 해수통과 함께 딸기소라게 한 마리, 걍소라게 세 마리가 살고 있고,









물부에는 랍비치가재 두마리, 애플스네일 두 마리, 어디간줄 모르겠는 암모나이트스네일 한 마리, 체리새우 몇 마리, 생이 몇 마리, 노랭이









네 마리, 사쿠라 열 마리가 있으며 방게 한 마리 있습니다. 페하(pH) 하강을 위해 아몬드잎을 띄어주었습니다.



















오른쪽 부수조에는 손쉬운 물갈이를 위하여 본수조와 20W 워터펌프로 서로 연결해 놓았으며 역시 산도조절을 위해 아몬드잎을 띄어 놓았습니다.






















보기엔 그렇게 안 아름다워 보일지 모르지만 \'관상\'보다는 \'관찰\'을 위한 수조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지층을 잘 보시면 배양토+산호사+흑사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 배양토가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여러 주의를 하고는 있습니다만 초반엔 좀 헤맸죠. ㅡ.ㅡ 곧 브라인쉬림프도 배양해서 키울 예정입니다. (보통 먹이로 키우시나본데 저는 2000만년 전의 생명체라는 브라인쉬림프 자체에 흥미가 있습니다. ㅎㅎㅎ)







여과기는 쌍기스폰지이고 (이것도 초반엔 거꾸로 달아서 고생을...ㅜㅜ 게다가 작물 함께 키운다고 직사광선...ㅜㅜ 이끼 제거한다고 고생많았슴돠..) 돈을 절약하기 위해 조명은 집에 있던 삼파장 스탠드, ㅎㅎ 그리고 냉각기는 미니 USB용 선풍기로 대신했습니다. ㅎㅎㅎㅎㅎ 아, 그리고 수온계는 아가들 쓰던 아기용 욕조수온계를 설치...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