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항 2번실패후 정말 성질이나서 다 집어 치우려다..

돈도 돈이지만 제 실력에 화가 나서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공부하고 가자는 의미에서

초보자분들 그리고 지금 물생활을 하시는 모든분들이

저와 같은 중복 투자와 좌절감에 빠지시지말라는 의의에서

여과기의 종류를추천드릴것이 아니라,

여과시스템과 여과력의관계, 여과조의 능력을 포하해

담수 & 해수 & 갑각류 를 모든 파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제 짧은 지식을

써보려 합니다.

매번 마찬가지로 유저사용기와 팁란에도 기재 하겠습니다.

사실 \"여과\" 라는 단어는 물생활에 있어서 60%이상을 차지 합니다.

나머지는 물살(수류), 빛, 수온, PH, 유기물의 사이클 등이 되겠죠

여과는 물생활의 시작과 끝 어디에도 중요한 파트가 아닐수 없습니다.

물생활의 시작부터 보면

흔히 말하는 셋팅 초기 - 물잡이 기간 - 안정화 - 무환수 수준으로 가는것이지만

질소 사이클의 최종산물인 질산염과같은 화학적 수치 감소와

박테리아의 주기적 생존 사이클, 그리고 증발로 인한 부분환수를 했을시에도,

그물은 수조의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죠.

기존의물 양이 새로 유입된 양보다 훨씬 많기때문에 지장이 없는 것입니다.

즉 쉽게 말해서 물이 잡혔던 안잡혔던 정수기 물이던, 한번의 여과시스템을 거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수조의 맞는 여과력이라 하는것은 얼만큼일까요.

여과력은 우선 수조의 크기와 생물에따라 나뉘어지는데

다같은 대략 45L (1자기준)의 물이 들어간다고 가정했을때 요구되는 여과력의 크기는

해수어>갑각류>담수어 라고 할수있겠습니다.

특히 담수어에서도 난태생류는 질산염수치가 50mg/L이상 에도 새끼를 낳는 쉬운 어종이죠.

따라서 물살과 여과능력의 까다로움이 적은 구피,플래티,몰리 등을 처음 추천받는 이유도

그것입니다.

재미삼아 물생활의 단계도 알아보면

열대어 -> 수초&열대어 나노 -> 수초 -> CRS -> F/O 해수 -> 산호

라고도 흔히 말씀하시죠.

로 가면갈수록 여과용량이 대폭늘어나면서 수질에 민감한것들로 분포 되어있는 것이 보여집니다.

물론 담수와 해수의 차이는 이말고도 많죠.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여과력의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일까요?

크게 세가지로 구분됩니다.

1. 물이 잡혀있는가? (즉 여과박테리아의 활성도)

2. 여과조를 어떤것을 사용하는가 (즉 여과기 여과시스템적인 부분)

3. 여과재의 용량 & 생물의 개체수

1번은 많은 분들이 설명을 해드렸고 저도 도움글을 많이 드렸으니. 생략하겠습니다.

2번에 설명된 여과시스템이란것은 여과 효율과 필요성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예를들어 수초항에는 섬프구조를 잘 놓지 않죠, 외부여과기가 적합합니다.

그리고 해수항을 하실때나, 간혹 갑각류를 키우시는분들은 섬프시스템을 선호합니다.

이유는 일단 여과력의 요구치가 다르며

수초항은 외부여과기의 여과조 용량으로도 질산염수치를 잡을수 있으며 레이아웃시

내부 공간을 일정부분 차지할수 있는 섬프항은 부적절 하기때문이죠.

하지만 해수항의 문제는 잦은 유막과 높은 요구치의 여과력이기때문에 여과재가 2배이상

많이들어가고, 스키머, 리턴모터, 양말필터 등을 안보이게 설치할수 있는 섬프시스템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여과기인 걸이식, 측면, 저면 , 상면, 단지 여과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키우시는 어종에따라, 혹은 물의 부피에 따라 달라지겠죠.

크래서 팁을 하나 드립니다. 여과력을 알맞게 조절하기 힘드신분은

담수는 자신의 수조의 물의양의 4%의 여과출수가 이루어져야합니다.

해수는 그의 두배이상이죠 9%에 가깝습니다.

즉 들어가는 활성탄과 여과재의 양도 2배를 써야겠죠.

3번째는 생물의 개체수와 여과재의 양입니다.

여과재의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한가지로 통일 되는것은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여과조의 구성도 유입속도와 출수속도를 고려하고, 각각 계획된 여과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생물의 개체수도 특정기준이 없고 담수어또는 해수어 인지 수초가 있는지 산호가 있는지에

따라 확연이 틀려지게 됩니다.

극단적인예를들면 제 물양이 150L정도되는 100cm수초항(카디널테트라 100여마리)는 외부여과기

여과조용량 4L인데 항상 질산염수치가 5mg/L 이하인데 반면

물양이 60L인 45 큐브 나노 해수항의경우 측면과 외부포함 여과조 용량이 2.5L 인데 질산염뿐만 아

니라 수질자체가 잡히질 않습니다.

꽤나 긴글이라 읽다가 나가시는분들도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아는 상식상 그리고 바로 어제 경험한바로는 항상 새겨두어서 손해볼일

은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사실 이부분은 입문자분들께 좀더 도움이 많이 되는데 제 말주변이 이해가 잘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이상 JS러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