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으려고 게코형앞에서 나불거려보겠습니다ㅋㅋ
저도 게코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저도그렇고 집에서도 딱히 싫어하는건 아닌데,
너무 많이 키운다고 하시길래 그냥 포기 하고 이렇게 가이드 올립니다.
파충류는 참 많죠~ 근데 키우기 어렵다죠..ㅋㅋ..
그중에서도 쉬우면서 어려운 게코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미 앞에서 이구아나 소개해본적도있고 하니까 말이죠ㅋㅋ

앞서 말씀드리지만, 게코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파충류입니다.
물론 몇가지만 잘 알면, 키우기 쉽기도 합니다
이 글 잘 읽어두시기바랍니다ㅋㅋ


*게코의 습성*
게코는 야행성입니다. 낮에 꺼내서 핸들링하거나, 은신처를 드는등의 행동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게코는 거식에 굉장히 예민한 파충류이기에, 함부로 까딱했다가는 굶습니다-ㅂ-
물론 거식에 예민한종으로 알려져서, 그렇게 어려운 종이라고 말씀들하시지만,
사실상 잘만 알면 굉장히 키우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건 게코뿐만 아니라 모든 파충류에 해당되는 내용인데, 파충류 사육장이나
생물 자체에는 셀모넬라균이 노출되있어서, 핸들링이나 사육장을 청소하신 후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비누로 소독해야합니다.

*게코의 사육장*
게코는 낮에보면, 꼼짝달싹도 하지 않아서 굉장히 조용한 동물이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않됩니다
야행성이라서 낮에는 움직이지 않고, 밤에 은신처에서 나와서 먹이도 잡아먹고 물도 마시고
한답니다. 그렇기때문에 사육장도 되도록 큰게 좋습니다.
게코 한마리 기준으로는 최소 국산채집통(특대)이나 크린채집통(대) 이상이어야하며
솔찍히 개인적으로는 투명하지 않아서, 빛이 덜들어오는 리빙박스를 추천하고싶습니다
또한 하겐채집통은 썬글라스처럼 필름처리를 했기때문에 빛이 잘 들어오지 않으므로
돈이 많으신분들은 하겐채집통 A형(특대)나, 하겐채집통 B형을 가장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게코 사육 온/습도*
게코는 우리나라의 추위에 민감합니다.
일단 게코는 따뜻하고 습한곳에 살기때문에(레오파드게코), 겨울에 굉장히 취약한편이죠
게다가 조금만 더 뜨겁거나, 추워도 게코가 거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런땐 자동온도조절기와 전기방석(필름히터형 추천)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자동온도조절기는 온도계도 함께 장착되어있는데다가, 스스로 일정 온도를 맞춰주기때문에
게코에게는 꼭 필요한 사육물품입니다. 전기장판이랑 온도계만 사서 수동으로 일일이
맞춰주셔도 되지만, 정확하지도 않고, 게코도 스트레스 받기때문에, 온도조절기가 좋습니다.
물론 전기장판과 온도계로만 한다고해서, 문제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게코는 말씀드렸다시피 습한거나 건조한곳에 살기때문에, 습한곳과 건조한곳을
나눠주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건조한 은신처와 습식은신처를 둘다 넣어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레오파드게코의 은신처*
레오파드게코는 은신처가 없으면 낮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므로 은신처는 필수입니다.
일반은신처 한개로도 괜찮지만, 습식은신처도 있으면 좋습니다.
습식은신처가 있으면, 탈피할때마다 사육장 습도를 수동으로 올려주실 필요가 없고
탈피가 아니더라도 습식은신처가 있으면 좋아하기때문이죠.
또한 브리딩(번식)할때도, 알받이용도로 사용되곤합니다.

*레오파드게코의 바닥제*
게코를 포함한 몇몇생물들은, 바닥제를 잘못골라서 임펙션(장막힘현상)이 일어날수도있습니다
임펙션을 말그대로 바닥제를 삼키므로써 장이 막히는것인데요,
임펙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펙션방지카펫이나 키친타올 추천합니다.
근데 방지카펫은 가끔 발톱이 걸리기도 라고 비싸므로, 저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키친타올
추천합니다. 저렴하기때문에 수시로 바꿀수 있어서 더 위생적이고, 가루도 않날리기때문이죠

*레오파드게코의 핸들링*
레오파드 게코는 헤츨링이나 베이비때는 만지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몸이 굉장히 약하고, 면역력이 약하기때문에, 최소 아성체~준성체부터 만질수 있습니다.
또한 레오파드게코를 포함한 모든 파충류는 꼬리가 있습니다.
이때 몇몇종은 위험에 처하면 자신의 꼬리를 버리고 도망갈때가 있는데요
핸들링시에도 꼬리는 절대 만지지 않는게 좋습니다.
게코는 준성체부터는 꼬리가 부풀어오릅니다. 왜냐하면 꼬리에 양분을 저장하기때문이죠.
이때 이 꼬리를 \'캐롯\'이라고 합니다.
이때 이 캐롯이 부절되면, 다시 생기기는 하지만, 꼬리가 뭉툭하게 생기며, 작게생깁니다.
또한 양분을 저장했던 저장창고를 잃은거라서 양분도 부족해지구요...
절대 꼬리를 만지는 일은 없도록 해야하며, 게코는 빠르기때문에, 급작스러운 행동을
보일수 있으니, 떨어지는 일에 대비해 침대 위라든지, 지면에서 높지 않은곳에서 핸들링을
해야합니다.. 않그러면 내장파손등으로 죽을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바랍니다.

*레오파드게코의 먹이*
레오파드게코 키우기에서 가장 까다로운점이 바로 이 먹이관리입니다..
밀웜과 귀뚜라미를 동시에 키워야 거식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한가지만 먹이면 거식이 생기므로, 두마리 다 키우시는게 좋습니다.
먹이로는 밀웜,귀뚜라미 공통으로 밀기울이나 전용 사료가 있으며
물공급원으로는 상추, 배춧잎등이 좋습니다.
물을 직접 뿌려주면, \'응애\'란 날벌레나 곰팡이가 피어서 그걸 먹는 게코에게도
해로울수도 있으므로, 상추나 배춧잎이 가장 좋습니다.

*레오파드게코 칼슘제 급여*
모든 파충류는 절지류와는 다르게 칼슘제를 급여해야합니다.
흔히 렙칼칼슘제를 쓰시는데요, 이때 게코와같은 야행성개체들에게는 D3 0%가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게코중에서 1/10에 속하는 조금 특정한 게코들에게는 D3가 없으면 칼슘을 흡수 못하는
희귀종이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0%를 쓰다가도 이상이 있으면 빨리 D3칼슘제로 바꾸시고,
그게 아니라면 쭉 0%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또한 T-rex사에서 나온 게코전용 칼슘제를 쓰셔도 좋지만, 가격에비해 양이 너무 적으므로
저는 렙칼의 D3 0%칼슘제와 종합비타민제를 쓰시는게 좋을듯합니다
(D3 칼슘제부터 급여하면 않됩니다. D3가 필요하지 않은 정상개체들은 몸에 D3가 너무 축척되)
(오히려 해로울수도 있기때문입니다.)

*레오파드게코의 위생관리*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게코는 공통적으로 살모넬라균에 노출되있습니다.
그리고 응애라는 날벌레나 곰팡이도 쉽지 않게 필수있죠.
그렇기때문에 위생관리를 하는데요, 쉽게는 비오킬같은걸로도 관리를 할수 있으며
가장 추천하는제품은 렙타일리아나 쩡글에서 판매중인 파전살입니다.
파충류 전용 살충제의 약자인 파전살은 어떤 꽃에서 나온 물질로 만들었는데요,
동물에는 지장없이도 세균, 바이러스같은녀석들로부터 방어를 해줍니다.
코나 입, 눈, 항문같은곳만 제외하고는 피부에 직접 뿌리셔도 좋습니다.



뭐 이정도만 지켜주신다면 게코를 쉽게 키우실수 있을것같습니다
그린피쉬에서 파는 게코세트도 조금 이해 않가는점이 있는데, 먹이로는 밀웜만이 있고
먹이만큼이나 중요한 열원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조금 의아해하지만,
여튼 위에 있는정도만 지켜주시면 될듯 싶습니다

혹시필요한 사육용품이 무엇인지 이해 않가시는분들은 보시기바랍니다

1. 사육장
2. 먹이
3. 핀셋
4. 바닥제
5. 칼슘제
6. 먹이그릇
7. 물그릇
8. 열 공급원
9. 은신처
10.습식은신처

필요한 사육용품은 이렇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좋은정보 알려드릴수 있는 그린렙탈 되겠습니다ㅋㅋ.
너무 딱딱하게 쓴것같네요ㅋㅋ.. 왜이러지 가이드 쓸때마다 저도 모르게 이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