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닥재
=======================================================================


( 바닥재-모래(沙)계열 )


수초를 기우기 위해서는 바닥재를 우선 결정해야 한다.
(자신이 키울 수초를 결정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이편에서는 바닥재를 통해 수초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서술하겠습니다)


① 흑사
일반적으로 필리핀에서 수입되며 사이즈는 3mm~5mm 정도의 크기가 주종을 이룬다. 요즘은 2mm 이하의 가는 흑사가 인기가 있으며 이는 저면에 깔린 비료분이 올라오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색상은 이름처럼 까만색이라 할 수 없고 여러 가지 색상이 섞여있으나 전반적으로 어두운 색상을 하기에 흑사라 불린다.
초심자에게는 가장 수월한 종류이며 가장 널리 사용된다.


장점: 거의 모든 수초가 잘되는 편이다, 가격이 저렴하다, 영구히 사용가능한 바닥재다, 색상이 어두워 이끼가 잘 끼지 않거나 이끼가 붙더라도 잘 보이지 않는다.
단점: 남미 유경초, 전경초 등의 고급 수초를 성장시키기에는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며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


주의: 구입 시 완전히 까만색의 바닥재는 흑사가 아니며 바둑돌과 같은 재질을 가공한 것임.




② 일반강모래
사이즈는 5mm 이상의 알갱이로 구성되며 흑사와 거의 같은 성질을 갖는다.


장점: 가격이 저렴하다. 영구히 사용가능하다
단점: 재질의 색상이 밝아 이끼가 쉽게 붙는다. 알갱이의 크기가 커서 수초를 심기가 쉽지 않다. 고급수초의 경우 성공확률이 매우 낮다.




③ 금사
전체적인 바닥재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저면에 비료를 깔거나 슬러지가 현저히 많아 질 때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일부분 즉 앞쪽이나 음성수초어항 등에는 종종 사용되곤 한다.


장점: 다른 바닥재보다 고른 색상을 갖고 있어 밝은 색의 바닥재를 원할 때 이상적인 재료.
단점: 일반 강사와 같은 조건을 갖는다.




④ 기타 바닥재
브라이트 샌드
화장모래(어항을 꾸미는 모래). ADA 2004 캘린더에 사용한 전면의 하얀 모래.


그 외에도 은사, 백사 등의 모래계열의 바닥재가 있으나 수초 육성용 바닥재로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 모래계열 바닥재 총평
전반적으로는 수질의 경도를 올라가게 하는 성질이 있음. 더불어 pH 상승의 효과도 있음.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함.(세척후)
다 년간 사용 시 pH 하강 효과를 갖게 되는 경향이 있음.
비용이 저렴함.
초심자에게 좋으며 이유는 분진 등이 날리지 않아 여과 면에서 쉽게 물이 깨지지 않고 수시로 수초를 옮겨 심어도 비교적 이끼의 활착이 안됨.
자와모스나 윌로모스, 삼각모스 같은 이끼류의 수초 발육에 유리함-이유는 어느 정도의 경도가 모스류의 성장에 관계하는 것으로 보임


고급 수초를 키우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음
수초의 뿌리 발육에 소일(soil) 계통보다 불리한 면이 있음




( 바닥재-소일계열 )


① 황토
황토는 가장 오래된 소일의 하나이다.
이온 흡착능력이나 뿌리의 발육에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황토는 대단히 우수한 바닥재로 평가된다.
기성 제품으로 판매되는 소일과 거의 같은 성질을 갖는다.


장점: 남미유경부터 전경초 등, 모든 수초가 잘된다.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 수초를 이식 할때 분진으로 인한 물관리가 대단히 까다롭다.


Note: 다른 저가의 소일바닥재와 같이 사용하면 분진에 의한 단점을 많이 극복 가능하나 역시 범용화 하기는 어려운 점을 안고 있다.




② ADA社 제품-아마조니아
흙을 소성시켜(구워서) 만든 제품이며 흡착능력과 뿌리발육에 상당한 효과를 보인다. 이름 그대로 아마존의 토양을 재현했다하며 색상은 블랙이다.
소성단계에서 약간의 비료분을 첨가해 수초 초기 성장단계의 양분을 일정량 공급한다.
또한 비교적 사육이 힘들다는 남미유경초들의 생장에 두드러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동사의 제품인 파워샌드라는 비료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장점: 수초를 키우기에 가장 효율적인 바닥재.
pH 하강 효과로 pH6.5 정도로 수질을 개선시킨다.
비료성분의 투입으로 글로소스 티그마와 같은 전경초들의 초기 생장을 돕는다.
단점: 고가(高價)이다. 재사용이 불가능하다-소일의 특성상 일정기간 사용 후 부서지므로 재활용은 어렵다. 비료분의 첨가로 초기 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더불어 수초 이식시 분진으로 인해 이끼가 발생하기도 한다.




③ ADA社 제품-아프리카나
일반적인 성질은 아마조니아와 동일하다.
아마조니아와 다른 점은 황갈색의 색상을 갖고 있으며 소성단계에서 순수히 흙만으로 만들어져 비료성분은 첨가되지 않았다.


장점: 아마조니아의 장점과 거의 동일하나 티그마와 같이 초기 비료를 많이 요구하는 수초의 생장에는 적합하지 않다.
아마조니아에 비해 물관리가 용이하다.
단점: 아마조니아와 동일하나 앞서 서술한 대로 일부 전경초의 생장에서 취약하다.




④ 중국산 소일-필그린, PureSand
중국산 소일 중에 필그린에서 나오는 ADA사의 제품을 카피한 상품이 있다.
초기 국내에 소개 당시 효능에 대한 논란도 많았지만 현재는 나름대로 저가 소일의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비료흡착능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의견도 많지만 정확한 데이터는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pH 저하 능력이 조금 불안한 현상을 보인다.
초기 어항 세팅 후에는 pH가 5.5까지도 급격히 떨어지다가 다시 6.5를 유지하면서 그리 오랜 시간이 흐르지 않았어도 7.0 전후에 머무는 것을 보면 이 부분의 능력은 그리 믿을 만한 것 같지 않다.
그러나 워낙 저가의 제품 이므로 몇 가지만 보완(비료, 첨가제 등)하면 수준 이상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장점: 저렴, 소일의 기능을 어느 정도 만족 시킨다.
단점: 아프리카나와 흡사, pH 환충 능력이 의심스럽다.


근래 소개 된 PureSand의 경우 아마조니아와 같이 비료분이 포함되고 입자의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지만 아직 사용해 본 사람이 많지 않으므로 소개만 하겠다.




⑤ 적옥토
원예용이지만 요즘 소일 대안용품으로 주목받는 제품이다.
화산재 성분의 토양을 소성시킨 제품이며 일본에서 수입한다. 주로 분재용 토양으로 사용한다.
pH완충능력은 확인되었고 흡착능력은 확신하기에는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제품이다.
그러나 가격면에서 1만원에 18리터의 용량이라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장점: 저렴, 일반적 소일의 장점을 갖고 있다. 소일보다 단단한 성질을 갖고 있다.
단점: 수초용으로 개발된 제품이 아니므로 초기 사용 시 많은 분진이 일어나므로 가는 채발로 쳐서 사용한다. 아프리카나와 같이 티그마와 같은 전경초는 어려운 면이 있다. 여러 브랜드로 수입되고 있으나 자료 사진의 상품 외에는 자치하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⑥ 하이드로볼
한동안 이 하이드로볼을 갖고 모 수족관에서 수초용 바닥재라고 판매하고 있다. 수초용 바닥재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지만 입자의 굵기 바닥재의 가벼움 등으로 자칫 저면비료를 감당 못해 이끼 폭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물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항상 위험요소를 안고 있는 바닥재로 평가된다.
물론 이 제품으로 수초 육성을 잘하는 사람도 많지만 확률상 앞서 거론된 바닥재보다 성공확률이 현저히 낮아진다.






=======================================================================
저면 비료
=======================================================================


- 들어가는 글
바닥재를 선택한 후에 비료를 바닥재에 맞춰 선택하게 된다.
모든 식물은 일정량의 비료를 필요로 하며 비료의 양과 품질은 앞으로 심게 될 수초와도 많은 관계가 있다.
그리고 성장 시기에 따라 투입되는 비료의 종류와 양이 결정 된다.
또 비료는 절대 정량을 넘어서는 안 된다. 이유는 수초가 사용하고 남은 양분은 이끼의 양분이기도 하다. 만일 정량을 맞추기 곤란한 경우 아예 저면(底面)비료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수초는 육상식물과는 달리 뿌리와 잎에서 양분을 섭취한다. 그러나 육상식물과의 공통점은 비료성분의 박테리아에 의한 이온화가 진행되어야 흡수 가능하다.




(무기질 비료)
일종에 화학비료라 할 수 있다.
성분은 인(PO4)을 제외한 여러 무기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수초의 초기 뿌리내림에 유효적절하게 작용한다.
* 인은 이끼의 주요한 원인 성분이다.


무기질 비료의 특성은 짧은 기간(1~3개월) 동안 수초의 뿌리에 직접 작용하여 초기 수초의 생장을 도우며 철분이 다량 함유되는 것이 보통이다.


원예 점에 가면 아이언 나이트 등의 재료도 구할 수 있다.


시판되는 종류를 살펴보면


① 이니셜스틱
가장 보편적 사용되는 제품으로 테트라사의 제품이다.
이는 어떤 비료를 선택한다 하더라도 꼭 필요한 제품이며 많은 아쿠아리스트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다.


형태는 지름 3mm 정도의 원형막대기를 잘라놓은 모습이고 사용방법은 유기질 비료를 깔고 그 위를 다시 덮어주고 바닥재를 덮는 방법을 택한다.


또 다른 사용 방법은 수초어항을 세팅하고 6개월 이상이 지나가면 수초의 발육이 현저히 더뎌지거나 싱싱한 색감을 잃어가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런 경우 이니셜 스틱을 수초 핀셋으로 집어 바닥재에 꽂아주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바닥비료의 량을 컨트롤한다.
이때 주의 할 점은 이니셜을 놓치거나 해서 바닥재 위에 떨어지거나 하면 안 된다. 이끼천국...


장점: 분말이나 액체 형태가 아니라서 수시로 사용 편리, 단기간에 수초성장에 영향, 검증된 효과.
단점: 스틱모양을 하고 있으나 수중에 들어가면 빨리 녹는 성질이 있어 주의 요망




② JBL 아쿠아 베이시스 플러스
저렴한 비용의 무기질 비료로써 이니셜스틱보다는 반응 속도가 느리다.
그러므로 사용기간이 길어지며 6~8개월, 식재하는 수초의 종류에 따라 더욱 길어지기도 한다.
형태는 가는 모래와 가루형태의 비료성분이 혼합되어 있고 2자에 한포 기준으로 사용한다.
유기질 비료보다는 상대적으로 비료의 성능이 약하므로 흑사와 같이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JBL 플로라폴 이나 Sera의 플로라데폿과 사용하면 사용기간을 더욱 늘일 수 있다. 사용방법은 플로라 폴이나 데폿을 먼저 깔고 그위에 다시 베이시스플러스를 덮는다. 그 후에 흑사나 다른 바닥재를 올리면 된다.


장점: 저렴하다. 흑사와 궁합이 맞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초심자에게 적당하다.
단점: 유기질비료에 비해 수명이 짧다.
비료성분이 강하지 않아 몇몇 종류의 수초에는 적당하지 않다.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 다른 비료와 같이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흑사 등의 바닥재를 재사용 할 시에 비료분과 섞이므로 충분히 세척 후에 사용한다.


무기질비료는 화학적인 성분을 첨가해 식물 생장에 영향을 주지만 유기질비료는 일종의 퇴비라 할 수 있으며 무기질 비료에 비해 장기간 뿌리에 양분을 공급한다.
또한 무기질 비료보다 비료효과가 탁월하다.
그러나 물 관리에 어려움이 동반된다.




(유기질 비료)


① ADA社의 파워샌드
1990년대 중반 경에 출시되어 전 세계 수초매니아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정평 있는 유기질 비료이다.
성분은 원예시장의 유기질비료와 비슷하나 수중에서 작용할 때 과도한 비료분의 공급으로 발생하기 쉬운 문제를 최대한 억제한 제품으로 판단된다.
제품 수명은 최소 1년에서 1년 반까지 작용하며 다른 보조적(이니셜, 롱버텀, 액비)인 비료와 병행하면 수명을 늘릴 수 있다.
특히 유경초의 경우 폭발적인 성장환경을 만들어 주며 비료가 많이 요구되는 전경초에게 적절히 작용하는 비료이다.


장점: 장기간 사용가능하다. 모든 수초에게 적절한 양분을 공급한다. 전 세계 사용자에게 폭넓게 사용되어 확실한 검증이 이루어진 제품이다.
단점: 고가이다. 초심자에게 물 관리의 어려움을 느끼게 한다.




② 원예용 비료
근래 수초매니아들의 수고로 원예용 비료를 수초용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개발(?) 되었다.
원예용 비료에는 인(PO4)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수초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불가능했지만 인 성분이 최대한 절제되거나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찾아내어 ADA社의 파워샌드처럼 만들어 보기위한 노력이 수년간 이어졌다.
그래서 현재는 원예용 비료와 경석을 섞어서 사용하는 방법이 모색되었고 사용되고 있다.
비료의 성능은 파워샌드보다 더욱 강한 성장을 보이는 것이 주목된다.
그러나 그만큼 중급 사용자에게도 어려울 만치의 물관리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적정 사용량을 가늠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문제가 돌출되었다.
이는 앞으로 여러 사용자의 시행착오를 거쳐 시정되리라 예상한다.


장점: 저렴한 비용(파워샌드의 10%), 폭발적인 수초 성장
단점: 적정량이 검증되지 않았다.
물 관리의 최악(개인적인 편차가 심함)




첨언
유기질 비료는 아마조니아나 적옥토 같은 소일계열의 바닥재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우리들이 간혹 접하는 수초 레이아웃의 좋은 작품들은 대부분 소일과 유기질비료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세라믹 계열의 바닥재와 무기질비료로도 많은 경험이 쌓이면 못할 레이아웃은 없다 생각한다.






=======================================================================
액비
=======================================================================


액비의 경우 브랜드에 의한 분류보다 구성성분에 의한 기능적인 분류로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종합적인 성분을 포함하는 상품도 구비되어 액비의 경우 상당히 많은 제품군이 출시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액비의 용도는 수초의 특성상 뿌리에서만 양분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수초의 잎에서도 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일정량의 액비 투입은 수초 생장을 돕게 된다.
그러나 자칫 과도한 양의 투입은 이끼에게 영양을 공급하므로 사용 시 주의가 요망된다.
바람직한 용법은 가령 일주일에 일정량 투여를 권장하지만 이를 일주일간 매일 전체량에서 7로 나눈 극소량을 투여하는 것이 수초가 소모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게 되며 이는 이끼가 남는 잉여양분을 먹는 기회를 줄이게 된다.
실제로는 일주일에 한번 권장량보다 1/5 정도를 주는 것이 보통이다.
사용 시기는 초기 어항을 세팅한 뒤에는 절대 사용금물이며 전반적으로 수초 성장이 많이 진행되어 바닥비료가 소진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투입하는 것이 기본이다.


① 마스터그로우
트로피카社의 마스터그로우가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며 전 세계 수초매니아 사이에서 검증된 제품이다.
트로피카社는 다른 관련회사보다 수초육성에 관한 비교적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낸 종합액비의 대명사이다.
인(PO4)를 제외한 무기질 성분을 골고루 갖춘 제품이다.




② 기타 종합액비
테트라社의 플로라프라이드, 세라社의 플로레나, JBL社의 패로폴 등이 있으며 마스터그로우와 비슷한 기능을 담당한다.




③ 기능성액비-칼륨(K)
주로 수초가 성장하고 유지 할 때 작용하는 성분으로 종합액비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다른 성분이 어항 내에 과도하게 축적되면 다른 문제(이끼 등)의 유발가능성을 갖게 된다.
사용 시기는 수초의 성장에서 오래된 잎에 구멍이 생기거나 갑작스레 다 성장한 잎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줄기 밑둥이 가늘어 진다면 사용할 시기이다.
칼륨은 비교적 이끼를 만들 가능성이 적지만 적은 량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ADA社의 브라이트K가 있다.
이 제품은 화공약품 가게에서 구할 수 있는 성분이므로 구입해 사용가능하지만 워낙 많은 양을 판매하므로 개인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④ 기능성액비-철(Fe)
수초 생장 초기에 작용하는 성분으로 새순이나 뿌리내림에 유효하다. 특히 적색수초의 발색에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테트라社의 플로라 프라이드 레드가 있으며 ADA社에서도 출시되고 있다.


참고의 글
http://www28.icomis.com/~suchonet/bbs/view.php?id=tip&page=1&sn1=&divpage=1&sn=on&ss=on&sc=off&keyword=액비&select_arrange=headnum&desc=desc&no=38


http://www.aquapia.co.kr/board/read.php?boardname=shop_tipboard_member_notice_skin1&page=4&no=2&key_type=&key_word=






=======================================================================
조명
=======================================================================


그간 수초 매니아들은 수초 성장을 위한 조명 찾기에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다.
수초매니아들의 고민은 전경초로 키우는 몇몇 수초, 즉 헤어글라스, 특히 많은 광량을 요구하는 티그마와 같은 수초를 효율적으로 기르는 조명 찾기에 노력을 기울였다.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지만 조명은 특히나 기르고자하는 수초의 종류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이 있다.


가령 나나, 미크로소리움, 볼비티스과 같은 음성수초 위주라면 색온도를 그리 따지지 않는 편이다. 6500K 이상의 색온도로도 충분히 잘 성장시킬 수 있다.
유경초는 적색을 확보해야 하는 경우와 강한 빛으로 수초의 성장을 의도된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조명을 조절할 필요가 생기기도 한다.
적색의 발색을 위해 색온도 10,000K 정도의 형광등을 병용하면서 가능해지며 강한 빛으로 수초가 바닥에 최대한 붙게 만들려는 의도로 와트 수를 높이는 방법이 사용된다.


이와 같이 조명은 선택수초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세팅초기에 이런 계획을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주의 점은 무리한 조명확보는 이끼를 불러오는 결과를 낳게 된다. 높은 광량은 물 관리의 주의도 요구하므로 필요 이상의 빛은 비용과 노력이 증가한다.


수초어항에서의 조명은 형광등으로 시작해서 형광등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하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형광등은 빛의 효율, 경제성 등에서 유리한 면이 많기 때문이다.




① 삼파장형광등
그동안 형광등을 수초성장의 광원으로 사용되어오며 여러 방법이 모색되어졌고 그중에서 현재도 가장 많이 사랑받는 제품이지만 전경초, 즉 티그마와 같이 많은 광량을 요구하는 수초에게는 그다지 유효하게 작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수초의 키가 많이 자라는 수초에게는 이도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광량을 보여준다.


장점: 저렴하다. 주변에서 구하기가 쉽다.
단점: 짧은 기간 동안 사용가능하다.
(3개월~6개월 정도면 등의 양쪽이 시커멓게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시점부터 형광등의 광량이 현저히 줄어든다),
많은 광량을 요구하는 수초에 적합하지 않다.(색온도의 부족, 광량의 부족 등)
3자 어항(90센티~100센티)에 적합한 사이즈를 구하는 것이 수월치 않다.




② 아카디아형광등
아카디아는 영국에서 생산하는 아쿠아리움 전용등이다.


생산 제품명으로 몇 가지를 분류한다.
후레시워터, 오리지널, 마린화이트, 마린블루, 이렇게 4가지가 수입되고 있다.


이중에서 수초어항에 가장 적합한 등은 기본적으로 7000K 정도의 색온도를 갖고 있는 후레쉬워터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마린화이트의 경우, 원래 산호용으로 소개되었지만 수초 중에 적색 수초의 발색을 위해 한개 정도 첨가하게 된다.


나머지 오리지널은 우리들이 알고 있는 PG등이므로 절대 수초를 키운다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마린블루 역시 만찬가지이다.


장점: 광량의 효율이 좋다, 수명이 길다.
단점: 초기 소요비용이 높다.




③ PL 등
PL등은 관경(형광등 관의 굵기) T5 정도를 사용하며 이를 \'U\' 자 형태로 구부린 형광등을 말한다.
덕분에 직관 형광등에 비해 광속에서 유리한 점이 많이 풍부한 광량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은 오스람 36W 제품을 사용하며 색온도는 6500K 정도를 갖고 있다.
이 오스람제품을 선택할 때 주의 할 점은 제품에 새겨있는 구분 숫자를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면 36/21, 36/11 등의 숫자를 보게 되는데 이는 색온도를 표시하며 11이라는 숫자는 가장 높은 색온도를 표시하기 때문이다.


장점: 저렴하다. 광량이 풍부하다, 수초 대부분을 성장시키기에 무리가 없다.
단점: 등의 길이가 짧아 조사되는 면적이 좁아진다. 이로 인해 더욱 많은 등을 설치하곤 하는데 전기비용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④ T5 형광등
근래에 아카디아 이후에 가장 각광을 받는 제품이다.
처음 소개되었던 고효율 형광등(HES)는 수초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전력소모에서 장점을 갖고 있지만 일반 삼파장의 광량에도 미치지 못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국내에 그다지 많지 않은 고출력(HPS) 형광등이 수초용이나 산호용으로 적합하다고 평가되지만 특수한 경우(기존 등의 업그레이드, 어항 뚜껑의 협소 등) 외에는 그다지 찾지 않는 상황이다.


본인도 그다지 사용해본 경험이 없기에 논평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참고
http://www.aquapia.co.kr/board/read.php?boardname=shop_tipboard_member_notice_skin1&page=4&no=4&key_type=&key_word=


http://www.aquapia.co.kr/board/read.php?boardname=shop_tipboard_member_notice_skin1&page=4&no=5&key_type=&key_word=


http://www.aquapia.co.kr/board/read.php?boardname=shop_tipboard_member_notice_skin1&page=4&no=6&key_type=&key_word=


http://www.aquapia.co.kr/board/read.php?boardname=shop_tipboard_member_notice_skin1&page=4&no=7&key_type=&key_word=




⑤ 메탈등
그간 수초매니아 사이에서도 메탈등을 사용하며 높이가 600 이상 되는 어항에서 수초를 잘 키워보자는 노력이 많았다.


그러나 결과는 결코 없어지지 않는 붓이끼 폭탄을 불러올 뿐이었고 간혹 몇 분이 성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 과도한 광량으로 인해 해수어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빛에 익숙하지 못한 민물고기들이 수면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는 현상을 보였으며 여름에는 엄청난 수온을 만들었다.


산호와 마찬가지로 수초 역시 높은 수온에는 취약한 편이고 쉽게 녹아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국내의 경우 봄이나 가을에 수초 어항을 새로 세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유는 뿌리가 제대로 자라지 않은 상태에서 온도가 계속 높게 유지되면 그 잘 자란다는 유경초가 녹아들어 없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만일 냉각기를 설치하거나 에어컨을 계속 사용할 계획이 아니라면 절대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러나 수초어항에 냉각기를 사용하는 매니아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일부분에 집중되는 빛은 이끼를 쉽게 만들며 이는 비료, 이탄, 빛의 삼박자가 무너지는 결과를 만들게 되어 결국 어항을 새로 세팅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⑥ 자연광
자연광은 최고의 광원임에는 틀림없으나 자연 상태의 수중은 지속적인 새로운 물이 유입된다.
그러므로 어항에 담긴 물이 자연채광을 버티기에는 무리가 많다.
거의 십중팔구 녹조로 어항을 새로 세팅하게 될 것이다.


간혹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시간을 조절해서 제대로 수초를 키우는 분들이 있지만 이도 일반적인 상황은 아닐 것이다.






=======================================================================
수조
=======================================================================


수조를 어느 특정한 분류로 묶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물을 담는다는 용도만 충실히 하면 문제없으므로 간략하게 서술하고자 한다.


수초를 기르기 위한 수조는 일정한 기준은 없다.
높이가 30센티에서도 사육가능한 수초도 있기에 굳이 높이와 폭에 문제가 있지는 않다.
그러나 어항의 폭과 높이의 문제는 레이아웃과 연결이 되어, 가령 폭 35센티 정도의 어항에서는 어느 정도 전경부터 후경의 레이아웃을 잡아나가면 몇 종류 심기도 전에 후면 어항 벽이 막아선다.


어찌어찌 완료 후에도 수중세계의 깊이에서 느껴지는 신비감도 줄어들어 보인다는 말이 과장은 아닐 것이다.


단순히 수초를 기르는 부분에는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어차피 수초를 기르는 목적 중에 하나가 집안이나 사무공간에서 자연 상태를 옮겨놓은 그림을 원 할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폭 450mm, 높이 450~500mm 이상의 어항을 요구하는 것이다.


물론 소품어항인 2자 미만에서는 이러한 기준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고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 폭 350mm 미만, 높이 400mm 미만의 어항도 많이 사용한다.


이런 한계를 넘는 작품도 볼 수 있는데 일본의 경우 미니 아쿠아리움 컨테스트도 해마다 열고 있는 상황이다.


소형으로 만드는 경우는 특별한 상항이라 생각하고 일반적으로는 앞서서 서술한 두자 이상(600mm), 폭 450mm 이상, 높이 450mm 이상이 가장 수초를 키우고 레이아웃하기 편안한 사이즈라 생각한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 의한 편차도 작용한다.


본인도 30큐브에서 수초를 키워보곤 했던 경험이 있다. 덕분에 수초 어항이 10개를 넘어가는 일은 다반사일 것이다.


그렇지만 어항 높이가 550mm를 넘어가면 조명의 효율 문제가 불거진다.
아무리 좋은 형광등이라도 600 정도 되기 시작하면 기룰 수 있는 수초의 폭이 좁아지기 시작한다.
물론 메탈 등이나 여러 방법을 통해서 가능하지는 하지만 효율과 경비의 문제가 동반되기에 권할 만한 사이즈는 아니라 생각한다.






=======================================================================
여과
=======================================================================


여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잘 정리된 내용이 많으므로 생략하겠다.
다만 민물과 해수의 여과, 특히 수초어항의 여과와 해수의 차이는 질산염 농축 정도 허용치가 다르다는 부분에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한 수초매니아는 3년 간 한 번도 물갈이를 하지 않았다. 보충수도 그냥 수돗물을 바가지로 넣어주는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질산염의 소모를 수초가 거의 완벽하게 해주고 있다고 예상된다.
물론 그 어항에 장착된 외부여과기는 일반의 외부여과기보다 두 배 정도의 여과재를 담고 있다.


즉 수초어항의 여과효율은 여과재의 양에 비례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다른 요인은 수초가 그만큼 밀생해야 기본적 여과 이상의 능력을 발휘한다.


이번 글에서는 여과기 종류를 간단히 나열하고 적절한 사용 예를 서술할 것이다.
그리고 여과재의 종류와 효과적인 사용방법에 대한 글로 마무리 할 계획이다.


여과 사이클 이론, 이런 것들은 논란이 많은 부분 중에 하나 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 제 경우 이렇게 하면 좋더라하는 방향으로 글의 방향을 잡아가겠습니다.


수초어항에서 여과기의 존재는 다른 어항에서와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이다.
여과기의 종류는 배치하는 위치나 형태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하는데 즉 걸이식과 어항 내부에 설치하는 측면여과기, 어항 상단에 거치하는 상면여과기, 그리고 어항 외부에 위치하는 외부여과기가 있다.




① 걸이식 여과기
수초어항에 사용하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지만 작은 어항, 즉 1자 정도의 어항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 없는 여과능력을 갖고 있다.
하겐社의 걸이식여과기가 유명하다, 또한 히도社의 제품도 효율이 좋은 편이다.
마린랜드社의 제품은 효율 좋기로 유명하다.
또한 요즘 중국 제품도 저렴한 가격에 효율은 떨어지지만 그럭저럭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사용방법은 내부에 미리 들어있는 스펀지를 빼내고 에하임 섭스나 세라 시포락스를 다시 채우고 사용한다. 그러나 입수되는 부분에는 물리적 여과를 위해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장점: 외부여과기보다 저렴한 가격, 작은 어항에 사용편리
단점: 적은 여과재량, 어항 후면을 많이 차지하므로 레이아웃시 문제발생, 제품에 따라 소음 심함.




② 측면여과기
특징은 걸이식 여과기와 비슷하지만 수초어항에 사용하기에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여과기이다.
외부여과기의 보조 여과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생물학적 여과 보다 물리적 여과의 효율이 높다.
측면여과기에 생물학적 여과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으며 여과재량이 많아지려면 여과기가 커져야 하므로 어항 내부 공간을 많이 차지하게 되어 수초를 심기에 많은 불편이 따른다.
또한 모터의 열이 수온을 올리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장점: 저렴하다, 물리적 여과(분진 및 찌꺼기 제거)의 능력이 탁월하다.
단점: 어항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생물학적 여과에 취약하다. 여과재량이 적다.
모터의 열이 수온을 올리는 역할을 한다.




③ 저면여과
저면여과는 기본적으로 수초어항에는 부적합하다.
이유는 저면을 통해 올라온 비료분이 어항 전체를 돌기 때문에 항상 이끼가 어항 내에서 사라지지 않고 분진 또한 사라지지 않는다.
저면 역류역시 마찬가지이다.
또한 저면여과를 위해 에어펌프를 사용하는데 이는 수질의 경도를 올려 수초가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을 제공한다.




④ 상면여과기
여과기의 용적은 항상 사용자의 불만 사항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여과재의 량을 늘리기에 유리하고 간헐식 웻드라이를 구현할 수 있는 상면여과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기성제품으로 중국 손파와 아트만, 싱가폴의 오션프리에서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자작이나 주문생산을 통해 많이 사용한다.
원래의 목적은 고기사육을 중심으로 사용되었으나 수초어항에도 사용하는 추세이다.


장점: 많은 여과용적, 간단한 웻드라이방식 여과 가능, 저렴
단점: 모터의 어항 내 위치, 상면에 위치하므로 조명 설치에 약간 곤란, 미관문제




⑤ 섬프
여과방식 중에는 가장 탁월한 효과를 가졌다고 평가되는 여과방식이다.
근래 수초어항에도 많이 적용되어 편리성, 효율 면에서 주목받는 여과방식이다.
이 방식을 통해 자동 물갈이 시스템을 갖추는 매니아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즉 자동 배수와 입수가 24시간 일정량이 이루어져 항상 좋은 물 상태를 유지하나 이는 수질의 경도가 높아지는 단점도 있다.


장점: 많은 여과용적, 풍부한 여과능력, 웻드라이방식 여과 가능, 이탄, 히터 등 기타 장비 수납
단점: 어항 내에 오버플로 관이나 파이프가 위치하므로 레이아웃시 곤란


* 주의: 수초어항에서는 떨어진 수초 잎이 오버플로 관을 막는 경우가 있을지 모르므로 적절한 대비책이 필요함.


섬프 사용 시 고압이탄의 위치는 여과재 수납 마지막 다음에 위치해야 합니다.
즉 리턴 모터 입수구 근방에 있어야 합니다.
이유는 아시겠지만 여과재에 활착되어있는 호기성 여과 박테리아에게 이탄이 들어가면 전멸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




⑥ 외부여과기


수초어항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과방식이다.
여과재량은 섬프나 상면보다 모자라지만 어항 내에서 출수, 입수 파이프를 손쉽게 가리거나 설치 및 철거가 용이하므로 설치 후 레이아웃을 중시하는 수초어항에서 주로 사용된다.


제품의 브랜드는 독일의 에하임이 유명하며 일본의 쟈크노(국내에 소개되는 쟈크노는 중국제임), 이탈리아의 히도(프라임) 등이 고가의 외부여과기로 유명하다.
중저가의 제품으로는 중국, 대만의 제품들이 있으며 제보, 리선, 필그린, 중국쟈크노 등이 있다.


제품의 품질을 비교하면 에하임사의 제품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가격이 워낙 고가이므로 선뜩 선택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모터의 부품인 샤프트가 세라믹으로 되어있어 해수용 외부여과기로도 사용상 유리함이 있다.
즉, 세라믹은 녹이 슬지 않으므로 수질에 영향을 주는 일이 없기 때문에 해수 쪽에 잘 맞는 제품이다.


그러나 근래 몇 년간 독일제품을 카피하는 수준에서 벗어난 중국제 제품이 워낙 품질이 좋아져 굳이 수초용 외부여과기로 에하임을 선택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본인도 상기 거론된 브랜드의 제품을 모두 사용해 보기도 했지만 가격대 성능비에서 가장 만족하는 제품은 작년까지 판매되던 제보여과기를 가장 선호한다.


단 단점은 수입업체가 불분명하므로 항상 사후처리문제가 불거진다.
부속이 없어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부분이다.
예외는 필그린 제품의 경우 에하임보다 더 좋은 사후 AS체계를 갖고 있어 어찌 보면 가장 좋은 제품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장점: 소음이 거의 없다. 설치 및 사용의 편의성. 일상관리(여과기 청소 등)에서 편리하다.
단점: 다른 방식의 여과기보다 고가이다. 여과재 량이 한정되었다.


저의 경우 여러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무래도 제품별 비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면에서 에하임이 가장 뛰어나지만 가격문제와 중국제 여과기보다 여과재량이 약간 적게 들어가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는 여과효율을 중시해서 장착된 모터가 중국제보다 적은 출력을 내는 유럽방식은 아무래도 여과재통의 크기가 작은 경향이 있고 물리적 여과를 중시하는 중국 및 일본식의 여과기는 높은 출력의 모터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근래 들어 중국산 여과기도 여과효율과 물리적 여과를 모두 중시하는 중간점을 찾은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또한 과거 제품에 비해 내구성, 편리성 등이 상당부분 업그레이드 됐다고 보이기도 합니다.






=======================================================================
여과재
=======================================================================


(물리적 여과재)


물리적 여과의 용도는 어항 내에 존재하는 수초찌꺼기나 이물질을 여과기로 끌어들여 빠른 수류에 의해 갈아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렇게 물리적으로 조각나는 이물질을 생물학적 여과재에 활착해 있는 여과박테리아의 먹이로 사용된다.


간혹 수초를 키우는 사람 중에 물리적 여과에 대해 비중을 적게 두게 되는 경우가 있다.(어찌 보면 당연하기도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수초어항 내부에 찌꺼기를 담게 되어 나중에는 여과 능력을 뛰어넘는 상태가 되면 이끼가 심하게 발생한다던지 어항 내부를 혐기화하여 생물이 몰살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한다.


물리적 여과재의 사용법은 여과기로 입수되는 수류와 가장 처음 만나게 되면서 이물질을 갈아내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여과재를 순서대로 놓을 경우 가장 처음에 놓이게 된다.


일반적으로 에하임 여과기는 물리적 여과재가 여과기의 가장 아래에 놓이고 그 위에 생물학적 여과재를 놓게 된다.
즉 여과기 아래로 물이 입수되어 위로 올라가 어항으로 다시 들어가는 방식이다.


중국제 여과기의 경우 위에서 아래로 수류가 흐르는 타입이므로 물리적 여과재를 가장 상단에 위치하게 된다.




① 에하임 메크
중국제 여과재보다 작은 사이즈를 하고 있으며 링 타입의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링 타입의 여과재 형태 사이로 수류가 흐를 때 강한 수류를 만들어내는 원리이다.
재질은 세라믹이라 그다지 생물학적 여과능력은 없고 물리적 여과재로 가장 유명한 제품이다.


또한 재질의 특성상 잘 깨지지 않아 영구히 사용가능하다.




② 이스타, 필그린
에하임 메크보다 크고 굵다. 덕분에 에하임 메크보다 물리적 여과능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정확한 데이터는 없다.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③ 세라 바이오피브리스, 에하임 에피픽스
보통 링 타입의 여과재 다음에 놓는 경우가 많거나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형태는 실뭉치 같은 모양을 하는 가는 PVC재질의 줄이 엉켜있다.
저렴한 가격과 용도가 다양하다. 이 역시 영구적인 재사용 가능하다.




④ 스펀지
스펀지만큼 다양하게 사용되는 여과재도 드물 것이다.
세밀한 타입은 생물학적 여과기능이 있고 성긴 것은 물리적 여과재로 종종 사용된다.
세밀한 것을 깍두기처럼 입방체로 만들어 사용하면 훌륭한 여과재로 손색이 없다. 이런 형태의 여과재도 시중에 나와 있지만 시중의 스펀지를 구입해 잘라 사용해도 무방하다.




*참고
http://www.aquapia.co.kr/board/read.php?boardname=shop_tipboard_member_notice_skin1&page=3&no=24&key_type=&key_word=
출처:아쿠아피아 관련팁 게시판, 아퀴걸님




(생물학적여과재)


물리적 여과재를 통과한 어류의 분비물이나 수초의 찌꺼기를 분해하기 위한 여과 박테리아가 살고 있는 일종의 집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박테리아가 생성되어 효과적인 여과능력을 발휘하는 시기는 수조 세팅 후 3개월 정도가 흘러서이다.
그래서 처음 수초어항을 접하는 사람은 이시기에 도달하기까지 여러 방법을 사용하여 박테리아 활착에 신경 쓰는 것이 보통이다.


이를테면 ADA社의 박터 100, 그리고 프릿츠社의 자임, 하겐社의 사이클, 세라社의 나이트리벡, Azoo社의 제품 등 많은 제품을 사용한다.


그러한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시간이 흐르는 것일 것이다.
위에 나열한 여러 제품은 이 시간을 줄이고자 투입하는 보조적인 수단이고 규칙적인 물갈이와 여과기로 유입되는 수류의 원활함이 가장 중요한 관리법이다.


여과 사이클은 어항 내에 남아서 암모니아를 유발하는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분해해서 질산염으로 순환하는 작용을 의미한다.
질산염은 어항 내에 수류가 흐르면서 공기 중으로 날아가기도 하지만 대부분 어항 내에 남아있으면서 수초의 양분이 된다.
이런 순환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환경이 수초어항 세팅 후 3개월 정도가 흘러야 제대로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시판되는 여과재의 종류를 살펴보면




① 에하임 섭스
소결유리라 불리기도 하며(자세한 전문적인 내용은 따로 검색요망)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생물학적 여과재의 대표제품이다.
앞서 서술한 대로 유리를 소결시켜 만들었기 때문에 다공질의 구조를 기본으로 하며, 그 다공질에 여과박테리아가 활착하게 된다.
2년 정도 사용하고 교체하거나 삶거나 하는 수단으로 재사용하기도 한다.




② 에하임 섭스 프로
가장 고가에 속하며 섭스에 비해 강도가 높아 세척후 부숴지거나 하는 현상이 거의 없으므로 재사용에 유리하다.
불규칙한 형태를 갖는 섭스에 비해 환형(구슬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성질은 섭스와 동일하다.




③ 이스타, 필그린(섭스스타일, 시포락스 스타일)
섭스와 비슷한 재질로 되어있어 보이나 박테리아 활착기간이 상대적으로 더디며 외견상으로도 다공질 형태가 부족해 보인다.
즉 활착 할 수 있는 표면적이 작아지게 됨은 당연하다.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으나 한정된 여과기 용적량을 계산할 때 불리한 점이 많다.




④ 세라 시포락스
가장 고가의 여과재에 속하며 링 타입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형태적인 특징은 수류의 원활함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에하임 섭스와 더불어가장 신뢰받는 여과재로 정평이 나있다.
여과재의 강도가 강해 깨지거나 하는 일은 드물다.




⑤ 솜
가장오래 사용 되어 온 여과재의 하나로 시중에 판매되는 여타 여과재에 맘먹는 성능을 발휘하며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은 솜에 찌꺼기가 장시간 모이게 되면 수류의 흐름이 줄어들거나 막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세척 또는 교환을 요구한다.
다른 생물학적 여과재와 병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물리적 여과기능을 위해 생물학적 여과재 전 단계에 사용하기도 한다.




⑥ 기타 여과재
기타 여과재로는 숯, 난석(하이드로볼) 등이 있으며
숯의 경우 생물학적 여과재가 갖추어야 할 다공질을 충분히 갖춘 천연 여과재이다.


주로 대나무 숯을 사용하며 활성탄과 같이 알갱이 형태가 아니라 3센티 정도의 크기로 사용한다.
ADA社에서도 뱀부챠콜이라는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초기에는 화학적 여과재로 사용하나 일정기간 후에는 여과박테리아의 서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ADA社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100g의 대나무 숯은 동대문 운동장만한 표면적을 갖고 있다\' 는 정보를 얻어내었다.
개인적으로는 여과재 가장 끝단에 둠으로써 (섭스 다음) 여과 효율을 높이는데 사용한다.
그러나 많은 수량을 사용하면 초기에 물의 pH를 높이는 단점이 있으므로 과다사용은 금한다.(사용예: 한줌 정도를 양파망에 넣어 사용한다)


난석의 경우도 다공질이 있으나 정식으로 판매되는 여과재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표면적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래 원예용이므로 사용 시에는 삶아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이산화탄소
=======================================================================




수초를 키우기 위한 기본 3대 요소, 즉 빛, 비료, 이산화탄소(이탄)가 있다.
과거에는 이탄(이하 이탄으로 표기)의 사용이 되지 않을 때 어항 내에서 키울 수 있는 수초가 한정되어 있었고 그것도 자연 상태의 수초와 같은 발육상태를 보여주지 못했다.
필자도 책으로 읽은 것이지만 수초에게 주식은 이탄이고 반찬은 비료라는 글을 본 기억이 있다.
물론 이탄이 없다고 수초가 자라지 않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수면의 일렁임으로 산소와 이탄이 수중으로 녹아들어간다.
그러나 이정도의 이탄 량으로 수초의 성장에 유효하게 작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자연 상태에서는 새로운 물이 유입되며 적절한 이탄이 공급된다고 봐야 할 것이다.


몇몇 수초생육의 선구자들이 시도한 강제 이탄 공급을 통해 이런 한계를 극복하게 되었고 지금에 이르러 서는 다양한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이탄 공급을 위한 장비는 초심자에게 초기 사용상의 어려움, 고각의 장비로 인해 다른 방법을 수용하게 되었는데 이 방법은 저압이탄으로 분류된다.




① 자작이탄
시중에서 판매되는 식재료인 이스트를 일정량의 설탕과 물을 섞어 만든 용액(설탕물)에 투입하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작용 중에 발생되는 이탄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저렴하다는 점이 있으나 주기적인 용액교체, 겨울 같은 계절에 온도의 영향을 받고 큰 수초어항에 적용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야간, 즉 수초의 광합성이 이루어지지 않는 야간에는 오히려 수중 생물에게 그리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여겨지지 않는다.
또한 수초에게 적당량을 공급하기위한 조절장치 설치가 어렵다는 부분이 난점이다.


그러나 역시 저렴한 가격은 매력적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② 저압이탄
자작이탄의 장점처럼 저렴하지만 사용기간이 늘어난다면 고압이탄과 같은 비용이 지불되므로 별로 메리트는 없는 제품이다.
그러나 장점은 고압이탄이 많은 공간을 차지하게 되므로 소품어항에 사용한다면 비교적 유리하다.


제품으로는 테트라와 중국제 제품이 있으며 부탄가스통같은 용기에 저장하고 있다가 별도의 확산기를 통해 이탄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③ 전기식 이탄발생기
필자도 사용해 본 경험은 없으나 몇 년 전 관심을 끌던 제품으로 알고 있다.
사용자의 한결같은 불만은 소모품의 가격이 고가이다.
효율도 좋지 않다.
이탄 발생 도중 이물질이 떨어진다.
또 전기를 사용하므로 추가 비용 발생이 된다.


아마도 이탄 장비 중 가장 최악의 제품이라 평가하고 싶다.




④ 고압이탄
고압이탄은 봄베에 담겨있는 이산화탄소를 레귤레이터 밸브를 통해 솔레노이드로 공급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보통 2Kg 정도의 봄베를 사용하게 되는데 상당기간 사용이 가능하며
초기 설치비용이 다른 이탄공급기에 비해 많이 들어가는 단점을 제외한다면 가장 적합한 수초용 이탄공급기이다.


우선 필요한 장비를 살펴보면
1. 고압 이산화탄소가 충전 된 봄베(보통 2Kg 짜리를 사용함)
2. 레귤레이터: 고압이탄의 압력을 표시하는 게이지가 달려있는 밸브
3. 솔레노이드밸브+24시간 타이머: 전원을 연결해 원하는 시간대에 이탄을 공급하는 역할, 타이머와 함께 사용한다.
4. 미세조절밸브: 이탄이 공급되는 양을 섬세하게 조절가능하게 한다.
5. 역류방지밸브(체크밸브): 봄베 내에 이탄 잔량이 없는 경우, 수조의 물이 역류하여 봄베로 들어가는 상황을 방지한다.
6. 이탄 확산봉: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수조안에 들어가는 이탄을 미세한 기포로 수중에 녹아들어가게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보통 유리로 만들어져 있으나 근래에는 다양한 자작품(목도장, 숫돌)이나 플라스틱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7. 기타: 고압호스, 실리콘호스 등


고압이탄세트 구입시 고려 할 사항은 만일 하나의 이탄세트로 여러 어항에 공급하는 상황이라면
4Kg 용량의 봄베를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탄 충전을 위해 검사필이 붙어있는 제품이 좋다.
부품 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레귤레이터는 가급적 고가(좋은 제품)의 제품을 사용하기 바라며
국산도 안정적인 공급을 하지만 섬세한 조절은 어려운 부분이 단점으로 두드러진다.


그리고 이탄 확산기의 선택이 중요한데 시판중인 대부분의 유리제품은 제품별 편차가 커서
대부분 원하는 정도의 미세한 기포를 만들지 못한다.
미세한 기포는 수중에 이탄이 섞이는 확률을 높이며 만일 기포가 미세하지 못하면 이탄사용이 거의 효과가 없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숫돌을 사용하게 되는데 유리확산기보다 고압을 요구하므로 만일 숫돌확산기가 빠지거나 하면 단시간에 많은 이탄이 새어나가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숫돌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는 제품은 목도장 확산기로 단점은 사용수명이 영구적이지 못하다는 문제가 있다.






=======================================================================
청소용품
=======================================================================




① 사이펀
수초어항이 세팅되고 한동안 물갈이에 치중하게 된다.
이때 가장 필요한 제품은 사이펀으로 여러 종류가 출시되고 있으며
필자는 협신 제품을 즐겨 사용하는 편이고 저렴하고 사용상 편리 때문에 이 제품을 선호한다.




② 호스
사이펀에 출수구를 호스에 넣어서 사용하게 된다.
길이는 자신의 어항에서 욕실이나 베란다 등의 하수처리가 가능한 위치까지의 길이에서 약간의 여분이 있으면 좋을 것이다.
어항의 물을 제거 할 때도 사용하지만 새로운 물 공급에도 사용하므로 이점까지 고려하여 길이를 결정한다.




③ 뜰채
주로 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지만 수면의 수초찌꺼기 제거에도 사용한다.
보통 작은 사이즈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④ 물통
양동이 하나 정도는 보통 가정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간단히 목록만 나열한다.




⑤ 자석닦이
어항에 붙은 이끼를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하며 중국제 제품이 많이 나와 있지만 자력이 약해 어항 유리의 이끼를 제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필그린 제품이 개중 좋은 자력을 갖고 있으며 Mag-Float 제품이 가장 좋은 자력을 갖고 있다.


사용 시 주의점: 자석제품이므로 흑사 같은 바닥재에 가까이 가면 혹시라도 철 성분이 달라붙거나 자석닦이 사이에 바닥재가 낄 경우 어항 유리면을 긁게 된다.
아무리 강화유리라도 그런 경우가 생기므로 어항관리를 못하는 아이들이나 손님들이 만지지 않도록 숨기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어항 유리를 닦는 용도로 여러 제품이 있지만 화투장이나 사용 한하는 신용카드도 좋다.
칼 사용시 주의 할 점은 강화유리도 긁히거나 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매직블럭 같은 초극세사를 사용해서 닦아내면 시간은 걸리지만 효율적으로 유리 청소가 가능하다.




⑥ 모래삽
모래삽은 어항 세팅시에도 사용하지만 바닥재를 들어 낼 시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중국 보유社에서 출시되는 모래 삽이 있다.


⑦ 여과기 호스 청소솔
에하임에서 나오는 제품으로 옷걸이 청소를 이용해 자작도 가능하나 구부러진 호스를 닦는데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다.






=======================================================================
수초관리용 장비
=======================================================================




① 핀셋
일반적으로 녹이 나지 않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수초를 심거나 집는 일에 사용한다.
또한 이니셜 같은 스틱形 비료의 추비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보통 30Cm 이상 길이의 핀셋을 사용하며 구입 시 손에 잘 맞는지, 힘주기 좋은지(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면 작업시간이 길어질 때 손에 통증을 준다), 수초를 집는 부분이 너무 두껍지 않은지 직접 보고 만지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본 ADA社의 제품이 좋기는 하지만 웬만한 3자 어항 가격이라 선택은 어렵고 개인적으로는 대만 이스타社의 제품을 선호한다.
근래에 소개되는 필그린 집게도 괜찮은 그립 감을 갖고 있다.




② 가위
수초의 트리밍에 사용한다.
특히 유경초를 트리밍할때 여러 용도로 사용하며 핀셋과 마찬가지로 30Cm이상의 제품을 사용한다.
핀셋과 가위의 길이가 길어야하는 이유는 수초가 밀생하면 손이 수초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일이 쉽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때 두 도구의 길이가 짧다면 다른 수초를 건드리게 되므로 긴 것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핀셋 구입 시 자신의 손에 느껴지는 그립 감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초용 가위는 어느 정도 무게가 있으므로 지나치게 무거우면 장시간 작업시 손에 피로를 주게 되므로 그립감에 따른 무게도 고려해야 한다.




③ 검은색 실
윌로모스 등의 모스류 수초를 유목 등에 묶을 때 사용하며 검은색을 사용하는 이유는 수초사이에 실이 잘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보통 가정에 있는 나일론실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아누비아스 나나 같은 벌브를 갖고 있는 수초를 묶을 때는 빵 봉다리를 묶는 철사 끈을 사용하면 좋다. 이 역시도 갈색이나 검은색을 사용한다.


(내용출처 : 수초닷넷 - 민지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