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열대어 아프면 젤 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젤 실수해서 한방에 보내버리는 소금욕에 대해 몇글자 올립니다.

소금은 반드시 천일염 (김장담글때 쓰는거)으로 하세요. 맛소금이나 정제소금은 매운탕할때 쓰세요.

소금욕의 장단점

비용이 싸고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약의 내성이라던지 부작용이 적다.

초기치료에 아주 효과적이다



양조절을 못하면 잘 잡힌 물이 깨어진다 (여과사이클이 깨어짐)

물에 유익한 박테리아까지 사멸시킨다

2% 이상으로 염도가 올라가면 식물성플랑크톤이 죽는다



@@@소금의 사용량@@@



0.5% 소금욕 : 물 1리터에 소금 5그램

1.0% 소금욕 : 물 1리터에 소금 10그램

2.0% 소금욕 : 물 1리터에 소금 20그램



0.5% 소금욕 : 열대어 체액농도가 0.5%라서 동일한 소금욕을 실시하면 열대어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물고기 반입, 장거리 이동, 바늘꼬리병 예방, 수질악화등으로 물고기 움직임이

안좋을때, 균류나 원생동물류 및 스트레스 제거에 활동된다



1.0% 소금욕 : 병이 왔을때 치료목적으로 활용된다.

삼투압조절을 통해 체액을 분비함으로 균을 물고기와 분리하고 균을 직접적으로

사멸시킨다.

외부기생충, 백점병, 수생균들, 꼬리지느러미 녹는병(썩는병) 등에 사용된다



1.0% 이상 소금욕을 실시할때는 먼저 0.5%로 만든 다음 천천히 1% 이상으로 올리도록한다



염분농도가 2.0%가 되지 않도록 아주 주의해야한다. 한방에 훅 가는 수가 있다



소금욕의 젤 간단하고 쉽고 초기에 좋은 방법이지만, 염분농도를 잘못해서 그만큼 쉽게 실수하는

방법임을 명심하시길........



마지막으로 치료는 물고기가 완전히 다 나을 때까지 해야한다. 몇일 걸리니 너무 조급하게 맘을

먹으면 안된다. 그리고 병이 너무 심해 도저히 가망이 안보이는 개체는 빨리 분리하고 사체도

빨리 제거하는게 좋다.



제가 지식이 풍부해서 적은건 아니고 쓸만한 정보가 보이길레 몇군데서 보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