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친구가 금붕어를 키우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근처에 사는데(한국으로 치면 인천) 4년전에 축제에서 금붕어 건지기로 데려온 애라고 하네요.
그런데 최근 이사를 했는데, 배가 부풀어오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사한 지는 한달쯤 된 것 같고요.
일주일쯤 변을 못봤대요
지금은 항문 안의 내장이 부풀어올라 밖으로 비져나온 게 보인다고 뭘 어떡해야 좋을 지 모르겠대요.
근처에 물고기를 봐주는 병원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소금을 좀 넣어줬고,
어제 세균감염을 막는 약을 타서 물색이 노란 거라고 하더군요.
일본약이라 정확히 어떤 건지 모르겠고
그린F라는 약인데 ニトロフラゾン、スルファメラジンナトリウム 니트로플라존? 스르파메라딘나트륨? 그런 성분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이사해서 환경이 바뀌어서인지 철이 바뀌어 수온이 달라져서인지 고민이 많더군요.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의견 좀 부탁드려요 ㅠㅠ